D+36 &삿포로

삿포로 둘쨋날

오늘 삿포로는 오전엔 흐리다가 오후엔 맑고 추웠다
교환 첫날에 입었던 트렌치코트를 한달만에 다시 입을줄이야..
도쿄는 지금 엄청 덥다는디

모에레누마 공원 가려고 호스이 스스키노까지 걸어감
오는길에 미스도 있길래 올드패션 하나 포장함!!
내사랑 미스도 올드패션...

삿포로 버스는 도쿄랑 다르게 뒤로탄다
교통카드도 탈때 내릴때 다찍음
신긔

모에레누마공원!!!!!

자전거 렌탈하러옴
2시간에 200엔 낫밷

오랜만(거의 3~4년)에 자전거를 타는거라 좀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타는법을 안까먹었다 ㅋㅋㅋㅋㅋ
바람맞으면서 달리기 최고다..

벚꽃은 아직 피는중이었음
만개였으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넘 배고파서 아무데에나 자전거 세우고 도넛먹음

냠냠
이게 108엔이라니
말이되냐고ㅠㅠ존맛

모에레누마 진짜 넘이쁘다ㅠㅠ
두시간 내내 행복했음

행복하니까 밥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
홋카이도산 쌀을 썼나봄..?
에비텐이니까 새우튀김이라는건데 나름 그럴듯했다
냠냠

후식으로 복숭아맛 칼피스

이렇게 벚꽃이 잔뜩 핀곳도 있었당

옹알대는 애기들이랑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을 보니까 맘이 평화로워졌다...
일정 바꿔서 맑은날 공원오길 잘한듯
알찬 두시간이었다!!!!

버스정류장~.~

이로하스 메론크림소다
홋카이도 한정 디자인이라고함
뭐가다른겨... 주황색..?

스스키노 도착해서 이제 뭐할까 하다가 생각난 팬케이크!!!
마루야마가 유명한것같은데 넘 멀어서 안갔다
라스트 민트도 나름 삿포로에서 유명한 카페인듯
웨이팅은 한 30분 정도 있었당
혼자온 사람도 꽤있었음 나 포함 3명!!

기다리는동안 메뉴고르기
사실 초코바나나 팬케이크를 먹고싶었지만
왠지!! 팬케이크하면 딸기가 생각나서...

기다리는동안 한컷
이뿌다

메이플시럽~~~
농도가 다르다는듯???!

여기 직원들 넘 친절해
구십도 인사할때 놀랐다...

드디어 등장!!!
수플레 팬케이크처럼 퐁실한건 아니지만 나름 비주얼 깡패이다
딸기도 5개는 올라간것같고...
메이플시럽 3개 다 먹어봤는데 다 좋았음
ㅋㅋㅋㅋ

계산하면서 찍음

튤립

카페나와서 삿포로 시내 구경하기로 했다

홋카이도 구청사

볼거없음
글고 현청사앞에 쿠릴열도 얘긴지 4개의 섬은 우리꺼 어쩌구 써있었음
완전 별로..

시계탑
볼거없음2
안에 들어가지도 않았음ㅋㅋㅋㅋㅋ
의외로 작아서 놀랐다

걷다보니 삿포로역 도착~~
다이마루백화점 지하 식품관으로 갔당

멜론 700엔

별로 볼거없어서 옆에 에스타로 넘어감

헬로키티가방!!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찍었다

카와이ㅠㅠㅠㅠ
하지만 안살거야...

이건 진심으로 살까 고민했음
500엔이라길래 살까말까 계속 고민함 ㅠㅠ
결국은 안샀지만

에스타 6층 로프트~~~~
한 층 전체가 다 로프트다..
대단
화장품부터 문구 악세서리 다있음

내 최애 캐릭터 카나헤이 우사기..
안샀음
 울집 우사기 인형은 잘있나 모르겠네..

로프트에서 캔메이크 쇼핑함
저 사진에서 크림치크랑 립이랑 파우더를 샀다
존예!!!!!
역시 살까말까할땐 사는것 ㅠㅠ
행복하다

저녁밥은 이거..
세이코마트라는 편의점에서 산 홋카이도 메론소프트크림
맛있었음
원랜 이틀차 저녁밥으로 사무라이 스프커리 먹으려고 했는데ㅠㅠ
생각외로 배도 안고팠고 다리도 아파서 그냥 왔다
가는길에 가게 들렸는데 웨이팅 한시간이라길래 나옴^^
어제 스아게 카레 먹었으니까 大丈夫
ㅋㅋㅋㅋㅋ